구리, 시민행복특별시 구리시보건소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적는 곳을 못찾아서 여기다 적습니다.( 설마 없는 건 아니겠지요?)

아기가 일본뇌염예방접종 3차를 오늘 오전에 맞고 왔습니다.

아기가 감기는 약간의 미열과 약간의 기침을 해서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감기가 유행하기 전에 맞출려고 예방 접종하러 갔는데,

1. 맨처음, 의사가 보더니  바로 접종하라는 겁니다.

2. 그래서 제가 열이 조금 있다고 하니까 온도를 재보더니 37.8도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괜찮다고 38도 올라가면 해열제 먹이라고..

3. 감기는 아니냐고 물으니 청진기로 진찰하더니 다시 괜찬다고..

4. 그래도 좀 제가 불안해 하니까  서랍에서 후래쉬와 막대를 꺼내며 목을 보고.. 다시 괜찬다고..

여기까지 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의사분 말씀이 맞겠지요..

하지만 과정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제가 요구하기 전에 그정도 진찰은  당연히 해야되는 과정 아닌가요??

거기 있는 분들 모두 저희가 낸 세금으로 월급 받으실텐데

보건소 가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약간 공짜로 놔주니까  대충한다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말 그대로 적반하장이죠..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이 세금으로 산 것일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