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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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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증
작성자 : 엄재우 작성일 : 조회 : 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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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에 의한 소 등 동물의 감염증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브루셀라증




  

소 브루셀라균(Brucella abortus) ,산양 브루셀라(B. melitensis) 돼지 브루셀라( B. suis 등)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이다.




임상적인 특징




전파경로 : 감염된 동물의 배설물 (혈액, 대·소변, 태 반등)에 있던 병원균이 피부의 상처 또는 식품(유제품)을 매개로 감염


잠 복 기 : 반정도는 2~3주 (급성), 나머지는 불현성 및 만성형으로 시작 (수주-수개월)


임상증상 : 발열, 두통, 허탈, 오한등 초기 감기증상, 관절통, 체중감소, 간비대증, 화농성 병변 등


        ○ 증상은 하루나 이틀에 걸쳐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일주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시작될 수도 있음


        ○상의 형태 : 발열 등의 증상이 아침에는 괜찮은 듯하다가 오후나 저녁이 될수록 악화될 수 있음


        ○ 주요 3 증상: 발열, 관절통/관절염, 간비종대


고위험군 : 목축업자, 수의사, 도축장종사자, 실험실 근무자 등




검사방법


검 체 : 혈액 또는 공수조직 배양검사



예 방 법




유제품은 살균 후 섭취 및 감염된 동물(특히 내장)섭취 금지


유증상자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및 혈액검사(리켓치아과)


수의사, 목부, 수육검사자, 도축장종사자, 실험실 근무자 등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안경등을 착용






<일반목장 홍보자료>



1. 브루셀라증이란 무엇일까요?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의해 동물과 사람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처음에는 가축끼리 전파되어 소, 양, 염소, 돼지, 사슴, 개 등의 많은 종류의 척추동물에게 만성 감염을 유발해 유산, 불임증 등을 일으킵니다. 사람은 이러한 감염된 가축의 저온 또는 고온 살균 처리가 되지 않은 생우유를 비롯한 축산물을 날로 먹거나 피부상처를해 감염된 가축의 우유, 소변, 양수, 태반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 또는 눈이나 호흡기를 통해루셀라증에 걸리게 됩니다. 사람 대 사람의 전파는 매우 드물며 수혈, 조직이식, 태반을 통해 태아, 모유를 통해 영아에게 균이 전파되거나 성적 접촉을 통한 전파가 가능합니다.



2.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브루셀라증을 의심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증상은 뚜렷한 특징 있는 증상은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혹은 서서히 발생하는 발열, 야간에 땀을 많이 흘림, 과도하게 피로감을 느낌, 식욕부진, 체중감소, 두통 및 관절통 등의 증상이 이유없이 발생할 때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세요.



3. 어떻게 하면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 절대로 저온 또는 고온 살균 처리하지 않은 생우유를 드시면 안됩니다.

 - 젖을 짜거나 가축을 살처분할 때는 반드시 고무로 된 보호 장갑을 착용하시고 감염된축의산이나 유산된 가축, 아울러 가축의 내장을 취급할 때는 반드시 고무로 된 보호장갑, 1회용 보호 마스크, 보호 안경 및 보호복을 꼭 착용하도록 합니다.





<브루셀라증에 관한 흔한 질문들>



1. 브루셀라증은 어떤 병이며 사람에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 속의 세균에 의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이 세균은 일차적으로 가축끼리 전파되어 소, 양, 염소, 돼지, 사슴, 개 등의 많은 종류의 척추동물에게 만성 감염을 유발해 유산, 불임증 등을 일으키고 사람은 이러한 감염된 가축 또는 축산물을 접촉함으로써 감염됩니다. 사람에서는 부정형의 발열, 오한, 피로, 권태감, 두통, 요통, 식욕부진, 미각이상 등의 감기 같은 전신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때의 발열을 일명 말타열(malta fever) 또는 지중해열(mediterranean fever)이라고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되는 열, 관절통, 피로감 등의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질환의 형태로 몇 년씩 계속되면서로는 중추신경계나 심장을 침범하는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요추염증, 우울증, 수막염, 척수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2. 브루셀라증은 얼마나 흔한 질병입니까?



  미국에서는 연간 100~200여건 정도 보고되는 상황이고, 가축에서의 질병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가축의 브루셀라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나라들에서는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염병 예방법 개정 이후 2002년에 1건, 2003년 16건, 2004년 47건, 2005년 158건, 2006년 215건(잠정통계)이 신고․보고되었습니다.



3. 어떤 사람들이 브루셀라증에 걸릴 위험이 있을까요?

  소나 염소, 양 등의 가축을 기르는 축산업종사자, 수의사, 인공수정사, 도축검사원, 도축장 종사자, 실험실 근무자 분들이 브루셀라증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4. 브루셀라증은 흔히 어디에서 발생합니까?

  브루셀라증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가축 질병 관리 프로그램이 잘 정립되지 못한 곳에서 흔합니다. 주로 지중해연안의 포르투갈, 스페인, 남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북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부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카리브해연안, 중동 등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저온살균하지 않은 치즈를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는 예가 종종 있습니다.



5. 브루셀라증은 어떤 경로로 감염되고, 어떤 사람이 감염될 기회가 높습니까?



  사람은 주로 다음의 세 가지의 경로에 의해서 감염됩니다.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유제품을 섭취하거나, 호흡기를 통해 균체를 흡입하거나, 또는 피부상처를 통해 인체 내에 침입하기도 합니다. 이중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유제품을 섭취하는 경우입니다. 소나 양, 염소, 낙타 등이 감염되면 유제품(특히 젖 또는 우유)은 브루셀라균으로 오염되며, 이러한 유제품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소 간이나 육회 등의 생식 섭취에 의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균을 흡입하여 감염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경로이긴 하지만, 브루셀라 배양 실험실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등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도축장 종사자들의 감염이 이러한 감염경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축산업종사자가 소의 출산을 돕다가 양수가 터지거나 분만 과정에서 비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상처를 통한 전파는 감염된 동물 혹은 그러한 동물의 혈액, 대․소변, 조직, 태반 등에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축업자나 정육출하업 또는 수의사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감염경로입니다. 이런 경우 결막을 통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수렵자는 피부상처를 통해서 또는 사슴, 고라니, 멧돼지 등을 생식하면서 균체를 섭취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목장에서 일하는 축산업종사자, 수의사, 인공수정사, 도축장 종사자, 실험실 종사자 등이 고위험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브루셀라균이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까?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인 전파는 극히 드문 일로 되어 있지만 수혈, 임신시 태반을 통하거나 모유수유를 통해 영아에게 균이 전파될 수 있으며 성적 접촉을 통한 전파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에 노출 위험이 있는 영아나 성적 접촉자에게 브루셀라증 치료를 했을 때 이들이 감염될 위험은 3일 이내에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감염된 장기를 이식함으로써 사람에서 사람으로 브루셀라증이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7. 브루셀라균이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될 수 있습니까?



  간혹 감염에 노출된 수의사 등 고위험군의 종사자가 동물에 감염을 시키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은  Dead end host 입니다. 감염된 사람은 발열, 오한 등 임상 소견이 보이지만 균이 호흡기를 통해서나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므로 동물에게 전파시키지 않습니다.



8. 브루셀라증을 예방할 방법이 있습니까?



  아직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방할 방법은 있습니다. 저온 살균되지 않았거나 저온살균여부가 확실치 않은 우유나 치즈,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과 소 간이나 육회 등의 생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브루셀라증에 감염된 가축을 색출․도태 관리하는 일을 하거나,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감염된 가축의 출산이나 유산된 가축, 아울러 가축의 내장을 취급할 때는 반드시 고무로 된 장갑 및 보호의 등을 착용하며, 작업이 끝나면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브루셀라 관련 실험실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도 이중 장갑 및 마스크, 보호복 등이 필요하며 대량 배양 시에는  반드시 생물안전밀폐실험실 Ⅲ 에서 취급해야 합니다.

    

9. 브루셀라증은 어떻게 진단합니까?



  브루셀라증은 비 특이적인 임상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실험실 진단이 중요합니다. 실험실적 진단은 혈액이나 골수에서 균체를 증명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에서 2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브루셀라에 대한 항체가를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는데 혈청학적 검사는 통상 2주 간격으로 2회 이상 실시하여 혈청의 항체가 변동을정하여 최종 판정하게 됩니다. 즉 1차 판정은 1:160 미만 일때는 보류, 1: 160 이상은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2차 검사 판정은 1차 검사 결과가 보류였지만 2차 시험결과 4배 이상증가 했거나, 1차, 2차에서 모두 1:160 이상 양성이 나온우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그러나 1,2차 모두에서 1:40이상의 항체가를 유지하는 검체의 경우 3차 진단을 유도하며, 양성 판정자들에게는 임상의와 상담 또는 진료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10. 브루셀라증에 대한 치료가 있습니까?



  치료법이 있지만 비교적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항생제로써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과 리팜핀(rifampin) 복합처방을 재발방지를 위해 6주간 사용합니다. 진단 당시 질병의 위중도나 혹은 치료시기가 적절했는지에 따라 회복되는 데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브루셀라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2%이하로 낮은 편이며 심내막염이 주요 사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기르는 개가 브루셀라증에 감염되었다면 나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까?



  B. canis는 개에게 브루셀라증을 일으키는 균주입니다. 이 종은 비록 간간히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개의 브루셀라증은 개 주인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감염된 개의 혈액이나 정액, 혹은 태반 등을 접촉하지 않는 한 개의 주인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수 일 후 개에서 균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재감염도 흔하기 때문에 개의 체액은 수주 동안은 감염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습니다. 암환자, AIDS 감염자, 장기 이식자처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B. canis에 감염된 개를 손으로 만지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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