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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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 출혈열 외에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증이 있습니다.1) 쯔쯔가무시병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챠 쯔즈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세균은 털진드기의 유충에서 만성감염된 상태로 있다가 사람의 피부에 우연히 부착하게 되면 조직액을 흡입하는 과정에 인체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증상도 고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등으로 다른 가을철 발열성 질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그러나 털진드기 유충이 부착했던 부위에 특징적으로 궤양을 동반한 가피가 형성되므로 다른 질환들과 감별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가피형성 등 임상증상과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항생제를 투여하면 36~48시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유행지역에서 관목 숲 등에 가거나 밭일 등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긴 옷을 입고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2) 렙토스피라증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인터로간스(Leptospira interrogans)라는 세균에 의해 유발됩니다. 만성적으로 감염된 쥐 등 야생동물의 오줌을 통해 균이 배설되는데 오염된 젖은 풀, 흙, 물 등과 접촉할 때 점막이나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됩니다.임상증상은 주로 혈관의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고열, 두통, 근육통, 결막부종 등이 나타나고 폐출혈, 뇌수막염, 황달,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단은 임상증상 및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조기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은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황달 등 간장애가 나타나거나 신부전, 폐출혈 등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렙토스피라증도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논이나 물이 고인 습지에 들어갈 때는 장화, 장갑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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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1960년대 이전에는 5~15%의 사망률을 보였지만, 현재는 5% 미만으로 예후가 양호한 편입니다. 주요 사망 원인은 쇼크나 폐부종/폐출혈, 뇌병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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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 출혈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항체가 형성되는데, 이 항체는 수십 년간 지속되므로 신증후군 출혈열은 재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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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 출혈열 유행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접종방법은 한 달 간격으로 2회에 걸쳐 피하 또는 근육 주사하여 기초접종을 시행하고 12개월 후 추가접종을 하게 됩니다. 접종 대상은 신증후군 출혈열 다발지역에서 야외 활동이 많은 군인이나 농부, 직업적으로 한탄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전화 건설업체 인부나 골프장 인부, 실험용 쥐를 많이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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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않고, 작업 중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습니다. ˚ 휴식이나 새참 먹을 때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세탁을 합니다. ˚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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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환자 신고와는 별개로 신고되는 사항으로 반드시 의료인이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 발생한 식당업주, 증상 발현자 또는 집단발생을 목격한 경우 등 누구나 가까운 관할지역 보건소로 신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하여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장관감염 증상)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에 환자 주소지 관할 보건소(☎ 031-550-8833)로 즉시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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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 물은 끓여 마시기
- 끓일 수 없을 때는 생수, 탄산수 등 병에 포장된 음료수 마시기
3.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 중심 온도 75℃(특히, 어패류는 85℃)로 1분 이상 익혀 먹기
4.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5.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6.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7. 소독, 생선, 고기, 채소 도마는 분리 사용하기
-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 -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됩니다.
◦ 환자,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 또한, 파리와 같은 위생곤충에 의해 오염물로부터 다른 음식물로 세균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 특히, 제2급감염병인 장티푸스의 경우 무증상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음식에 의해 옮겨질 수도 있으며, 세균성이질의 경우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보유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
◦ 제2·3급 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이 있으며
◦ 제4급 감염병인 장관감염증으로는 세균 11종, 바이러스 5종, 원충 4종이 있습니다.
- (세균 11종)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장독소성대장균(ETEC) 감염증, 장침습성대장균(EIEC) 감염증, 장병원성대장균(EPEC) 감염증,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감염증, 황색포도알균 감염증,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감염증,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감염증,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
- (바이러스 5종)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로바이러스 감염증,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사포바이러스 감염증
- (원충 4종) 이질아메바 감염증, 람블편모충 감염증, 작은와포자충 감염증, 원포자충 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