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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자정작용

하천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정화력을 가진 오염물질의 처리장

자정 능력은 하천의 흐름 상태, 계절, 강우량, 수질 등의 변화와 유역의 오염원 종류 및 용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특히 오염원의 농도가 높아 하천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할 경우는 오염 상태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하천의 수질 관리는 대단히 어렵게 된다.

하천의 수질오염은 여러 가지 조건에서 복잡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자연적 오염과
인위적 오염으로 구분된다. 자연적 오염은 강우 또는 폭설에 의하여 오염물질이 증가하여
일어나며, 인위적 오염은 독성물질 등을 함유한 각종 오수를 배출 시켜 수자원 이용에
장해를 주거나 하천수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수질오염을 말한다. 자정작용은 희석·확산과 미생물의 분해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며 각 하천은 오염물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일정한 용량인 환경용량이 있다.

대도시에서는 많은 사람이 생산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목적으로 많은 양의 하천수를 필요로 하므로 자연히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그만큼 하천이 수용할 수 있는 환경용량이 감소하며 한번 이용된 오수의 방류량이 증가하며 결국 강은 혐기성 상태가 된다.

하천이 정상적인 자정작용을 할 기능을 한번 상실하게 되면 소위 "죽은 강" 이 되어 수질 상태를 회복시키기는 어려우므로, 항상 하천은 자정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질을 관리해야 한다.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수도과
  • 전화번호 031-550-8543
  • 최종수정일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