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참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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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7일(월) 오후에 아내와 함께 고구려 대장간 마을 쪽으로 아차산을 올랐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냉장고 안에 시원한 생수가 담겨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더위 중에도 산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시원한 물을 준비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시민을 향한 깊은 배려심과 함께 창의성이 돋보이는 훌륭한 조치였습니다. 어느 분의 제안인지는 알 수 없지만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 전합니다. 5년전 구리로 이사왔는데 왕숙천 공원이며 구리타워 수영장과 사우나며 아차산 등산로며 점점 구리 사랑에 빠져 듭니다. 구리에 집을 사서 여기서 머물고 싶습니다. 이왕 쓴 글이니 이 냉장고와 생수를 동구릉에도 설치해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능 안에서는 아무 것도 마시지도 먹지도 못하게 하는데 엊그제 낮에 한 번 걸었는데 정말 많이 힘들고 목마르더라구요.ㅎㅎ 머지 않아 동구릉에서도 볼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구리 시청 공무원 여러분들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구리 시청 공무원 여러분! 무더위지만 힘내세요! 화이~~~~띵!" 동구릉 앞 한진 그랑빌 아파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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