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민원실 직원들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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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저는 차량등록 민원실에서 등록업무를 대행하는 이한은 사무소 직원 오 세형입니다. 등록대행업을 하다보니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곱게 보일수없는 선입견이 있는걸 알기에 굳이 공개된 공간에 글을 올리기에 심적부담이 있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이런 불편한 입장에서도 이런글을 올리는건 칭찬하는 문화에 익숙치않은 세대인것도 있지만 업자라는 위치에서 칭찬을 올려도 좋은의미로 봐주지않을거란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구리시청에서 이십여년을 직원들과 얼굴을 마주하면서 봐왔습니다. 지금 세대의 젊은 직원들은 고등교육을 받고 입직한분들이라서 인성에 문제가 없는이상은 정말 업무에대한 이해도나 판단은 감탄을하게됩니다. 창구민원은 어느 부서보다 악조건인건 아실겁니다. 항상 민원인을 대하다보니 자리를 비울수없음은 물론이거니와 조그만 실수에도 심한 질책을 받곤합니다. 옆에서 그런 정황을 볼때마다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발전되서 경제적 형편은 나아졌으나 사람들의 마음은 똑같은가 봅니다.. 오히려 오래전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권리를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성민원인이 많아졌음은 아실겁니다. 터무니없이 우기고 법 적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설명해도 상급자를 찿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현장에서 그런 민원인을 대하다보면 처음 공무원으로 입직하여 자부심과 공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시작하다가 그런마음이 사그러지게되는걸 보게됩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열악한 상황임에도 감정을 잃지않고 성실하게 설명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끝까지 민원인의 말을 공감하며 이해시키는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앞날이 밝겠구나하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 이유에서 주변의 의혹스런 시선이 있을것이란 부담에서도 칭찬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차량등록 민원실 신은지주사. (통칭하는 직위로 씁니다) 박혜원주사 김영미주사 김미화주사. 이분들을 칭찬합니다. 업무를 잘알면서 자기편의를 위해서 고압적으로 큰소리를 내는 민원인. 고령이나 교육부족을 기화로 직원들을 이용해서 민원을 해결하려는 민원인등. 누구나 있을수있는 사소한 잘못에도 이를 기화로 분풀이 하려는듯한 민원인. 이런 민원인들을 차분하고 조리있게 설명하고 법규정에 이해시키는것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또 세무과에서 파견 나와있는 김지혜주사. 정말 감탄을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을 차분하게 민원에게 설명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칭찬하지않을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사람을 겪다보면 타 부서처럼 자기일에만 전념할수없는 곳이 대민부서입니다.. 민원부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줘야한다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있었습니다만 제도상 보상책이 없다는것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런 직원들을 보면서 주변의 오해가 있을수있음에도 이런 칭찬을 글을 올립니다. 좋은 직원. 성실한 직원. 사명감있는 직원. 따뜻한 맘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이런분들이 여러사람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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