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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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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지원과 김용섭 주무관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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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 @@@트리움 지식산업센터 2채를 분양회사 직원에게 사기 분양를 받은지도 모르고 거의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말도 안되는 수수료를 요구하여
빚까지 내어 수수료를 주었으며, 법인 설립을 유도하여 환급받은 부가세까지 모조리 분양회사 직원의 지갑으로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이 사기라는 것을 인식 한 후에는 매달 중도금 이자까지 내야하는 이중삼중의 고통을 온몸으로 고스란히 맞고 있었습니다. 그 사기꾼은 제 딸아이의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같은반 친구의 학부모였습니다. 제가 혼자몸으로 딸아이와 조카를 키우는게 대견하고 안쓰러워 보여서 도와준다고, 학교엄마들에게 절대
이야기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각별하다면 각별했습니다. 5~6년동안 아이들을 같은 학원에 보내고 가까운 곳에 여행도 다니며, 가끔 주말이면 저녁외식도 함께하며 딸아이 교육문제, 저의 조카까지 챙겨주며 오랜시간를 함께 했고, 암수술을 한 제가 너무 안쓰럽다면 그리 시간을 함께 보냈던 학부모(엄마,아빠)였습니다.
제게는 직장생활 11년을 하면서 모으고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총 7천만원이 있었습니다. 그 돈은 제 딸아이 대학등록금으로 쓰려고 먹지고 쓰지고 않고 간직한 돈이였습니다. 제게 그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본인들도 문정동지식센터 5채를 시작으로 종잣돈 모은 거라고 설명해주었고 아무것도 모르고 저는 도와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했습니다. 하루아침에 금쪽같은 7천만원을 잃고 거기에 빚까지 불어나는 상황에 건설회사 본사까지 찾아가 사정도 해보았지만 아무도 들어주는 사람 한 명 없었습니다. 무작정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구리시 갈매동지식센터를 담당하시는분께 호소문을 접수하였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회신이 왔습니다.
처음으로 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진심으로 공감해주셨으며, 마음을 담아 회신의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귀하의 호소문에 마음이 아프고 행정에서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힘을 보태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삶에 뜨거운 눈물이 흘렸습니다.
희망이라고는 없던 저와 제 딸아이에게 살 수 있다고 손을 내밀어 주시고 이끌어 주신 김용섭 주무관님께 감사의 마음을 글로는 표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시행사와 대응해주신 결과 올해 2월 계약해지라는 성과까지 얻게 해주셨습니다.
계약해지 신청서를 보시고 내 일처럼 기뻐해주신 김용섭 주무관님을 평생 잊을 수 없을것같습니다. 그리고 구리시 산업지원과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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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감사담당관
  • 전화번호 031-550-8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