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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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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장 문의드립니다.
작성자 :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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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구리 SK신일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후 얼마지나지 않아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리 건너 바로 앞에 음식물 처리장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얘기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반대 서명에 무마되는 듯 했지만,
시민들의 수많은 의견과 바램을 무시하고 시에서 극단적인 일을 시행할거라고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일반쓰레기 처리장 때문에 바람이 불어오는 날엔 탄내 같은 냄새가 올라옵니다.
더군다나 이른 아침에는 탄내가 더 심해서 창문을 열어두지 못할 정도입니다.

근데 거기에 남양주의 음식물 처리까지 같이 할 만큼의 규모가 큰 처리장을 만드신다니
지금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구리시에서 지옥을 선물하실 생각이신가요?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구리시민이 아닙니까?
더군다가 바로 옆에서 고등학교, 그리고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아아들이 운동장에서 맘껏 뛰놀 수 있겠습니다.

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다이옥신도 문제이고,
아무리 시설을 최신으로 한다하여도 바람이 불때마다 불어오는 역한 냄새,
그리고 그에 따라올 벌레들까지..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시를 위해 선량하게 돈을 벌며 세금도 잘 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닙니까.

쓰레기 처리장 바로 옆에서 학교 다닐 우리 아이들의 건강 또한 너무 염려되고 불쌍합니다.
이럴거면 시민의 의견 따위 왜 물어보신겁니까!

게다가 남양주꺼까지 처리할거면,
남양주 땅떵이도 넓고 사람 없는 외진 곳도 많은데 왜 아파트 옆, 초등학교, 고등학교 옆입니까.
다리건너 있으니 거리가 괜찮다 생각하셨다면 큰 착각이십니다.

시민들을 우롱하고 우습게 생각하시는 구리시청 분들, 그리고 시장님꼐선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떤 길이 구리시민을 위한 것인지요.

말로만 시민의 말에 경청하겠다는 말은 그만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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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드는데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시가 직면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해 설명 드리면 현재 우리시는 음식물쓰레기 전량을 강동구에 위탁처리하고 있지만 2020년부터 강동구에서 우리시 음식물쓰레기를 10톤이상 감량통보를 하여 당장 민간업체 위탁처리를 하여야할 실정입니다. ⦁아울러 우리시가 강동구에 위탁처리하기 전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민간업체에 위탁처리 과정에서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간 수거대란의 경험이 있었고, 이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크나큰 생활불편과 행·재정력을 낭비한 사례가 있어 자체 처리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사항입니다. ⦁현재 시가 검토하는 음식물처리시설 설치 위치는 남양주시 수석동 427번지 부근으로 가장 가까운 아파트와 약 810m 거리에 있어 현재 음식물류쓰레기 중간적환장보다 약 400m 이상 더 먼 위치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남양주시와 광역화 할 경우 국비가 30→50% 향상되며, 남양주시 재원 약 591억원이 확보되므로 토평동 3-2번지 부근에 남양주시 ‘아쿠아조이’와 같은 워터파크의 설치가 가능합니다. ⦁음식물류쓰레기 처리시설은 바이오가스화 방식으로 미생물로 발효하여 처리하므로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아울러 지하에 설치하여 악취는 소각 또는 화학적 방법으로 처리하고 철저한 시설관리로 벌레 등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구리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소각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제1호 통합환경허가 사업장 인증과 환경부 장판 표창까지 받은 우수한 시설입니다. 향후 음식물 처리장이 설치될 경우 구리소각장처럼 안전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시설로 운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리시장 안승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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