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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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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갈매역세권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도와주세요
작성자 :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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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현재 구리시 수택동에 거주하고 있는 구리 시민이자,
구리갈매역세권 A1블럭 사전청약 당첨자 입니다.

구리갈매역세권 사전청약 관련하여 시 차원의 도움을 요청드리려합니다.


구리갈매역세권 A1블럭은 21년 12월에 4차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 총 1,794세대 중, 사전청약 1,125세대를 모집했고,
22년 2월에 당첨자 발표 및 그 이후 적격심사를 통해 828명이 사전청약 최종 당첨자가 되었습니다.
최종 확정 연락을 받은게 22년 6월이였으니깐 벌써 1년 9개월이 지났네요.

그동안, 사전청약 지구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해보려고
타 지구의 분양가 및 입주 일정 관련된 자료를 수집 해 왔는데요,
뭐 하나 제대로 맞는게 없네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된 정책 인데
분양가는 10%씩 오르고, 일정은 연단위로 지연되어버리는데 참 답답합니다..

우선 분양가부터 구체적으로 보면,
10%가 말이 10%지, 금액으로 보면 1년 연봉에 가까운, 혹은 그 이상입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당첨자의 소득 및 자산을 엄격하고 까다롭게 제한하여 선발합니다.
소득이 높거나 가진 돈이 많으면 당첨될 수 없는거죠.
신혼희망타운의 소득 자산 기준은 특히 더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이거(신혼희망타운) 통과하면 다른 소득&자산 심사 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나 공공임대주택등등도 걱정할게 없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그렇게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여 당첨되었는데,
1년동안 한 푼도 안써야 손에 쥘까 말까한, 현실적으로 대응이 불가능한 금액이
사전청약 공고문상의 ‘변동될 수 있다’ 라는 문구 한 줄을 근거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정 또 어떤가요?
2021년부터 진행했던 사전 청약은 물론이고,
2009년경에 추진되었던 사전예약 제도 또한 입주 일정과 관련된 문제가 많았죠.
2009년이면 저는 당시 20대 초반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전예약 당첨 당시 자녀가 초등학생인가?그랬던 어떤 분이
“우리 아들 군대 갔다”
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계신 사진을 기사에서 보았습니다.

일정이 지연되면 가족 계획이나 자녀 학교 문제등은 물론이거니와,
무주택 자격 유지를 위해 전월세를 전전하며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저희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의 일정도
원주민 이주문제로 인해 본청약 일정의 지연이 예상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사가 나온지 꽤 된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설명이나 안내가 없더라구요.



“본청약 지원 안해도 됩니다.”
“청약통장 사용한거 아니고, 계약서 쓴 것도 없습니다.”
“얼마든지 사전청약 포기하고 다른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나온 사전청약 관련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에 나온 국토부의 답변입니다.

참…어이가 없었습니다…포기하라니요…?두 눈을 의심했네요.
“현실적인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맞춰보겠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믿고 기다려주세요”
가 맞는 자세 아닐까요?

사전청약의 특성상,
확정되지 않은 사항들이 많아 금액과 일정을 확정하기 어렵다는 점은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을 진행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수없이 많이 발생합니다. 당연하죠.
하지만, 그런 변수들이 생겼을 때,
이해 당사자간에 서로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분양가 상승과 일정 지연으로 인한 부담과 피해를
온전히 사전청약 당첨자가 혼자 떠안는 지금의 구조는 매우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청약제도는 단순한 시장경제논리가 아닌,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책적으로 시작된 제도입니다.
정책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사전청약도 청약이며 약속이기에
정책에 대한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정책을 믿고 기다린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과도한 분양가 상승과 일정 지연으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저희 구리갈매역세권 사전청약 당첨자들 중에는 지금 현재 구리시 거주중인 구리시민은 물론이고,
지금은 아니지만 구리갈매역세권 입주를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구리시민들도 많이 계실껍니다.

현재와 미래의 구리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 차원에서 우리 구리갈매역세권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저희의 이런 불안과 불만을 국토부와 LH에 적극적으로 어필해 주시고,
개선 방안 마련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리시장님, 저희 갈매역세권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예비 구리시민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시장님께서 큰 힘이 되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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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부서명 도시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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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녕하세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민원인께서 건의하여 주신 구리갈매역세권지구 A-1 신혼희망타운의 사전청약과 관련하여

⦁ 현재 분양가 산정의 경우 철거가 완료 된 후 건축공사 착공 시점에서 건축비 등을 계산할 수 있는 시점에 시행하는 본 청약시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고, 건축공사비 상승으로 본청약 시 당초 사전청약의 추정분양가 보다 많은 금액이 상승되어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등 잠정적인 지위만이 인정되는 사전청약 정책제도의 문제가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사항과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A-1블럭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공고문에 2024년 9월로 예정되어 있는 본청약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일정 지연 등으로 본청약이 지연될 수 있다는 사항에 대한 우려의 민원에 대하여,

⦁우리시에서는 민원인분들의 입장에서 국토교통부와 LH공사에게 사전청약시 분양추정가격보다 본청약 시 과도한 분양가 상승 방지 및 본청약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문서 발송)하였으며, LH공사에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구리시청 도시개발과(031-550-2643) 및 LH공사(02-6040-1332)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리시장 백 경 현 드림
첨부파일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총무과
  • 전화번호 031-550-8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