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분류 |
큰턱이 길게 발달되어 있고 작고 큰 이빨들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큰턱의 끝은 안쪽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몸길이는 수컷 26~88mm, 암컷 19~49mm이며 수컷 한정으로 한국에서 서식하는 사슴벌레 중 최대의 크기를 가집니다. 다른 종에 비해 몸이 유난히 납작한데 '넓적'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곳에서 왔습니다. 야생에서는 참나무 수액에 꼬이며, 빛에 이끌리는 성질 때문에 가로등 밑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참나무 수피 틈새나 나무 아래쪽 땅을 파봐도 잡을 수 있습니다. 여느 사슴벌레처럼 유충에서 성충까지의 변태 기간이 꽤 길지만, 그럭저럭 긴 수명으로 인해, 보통 1~2년 정도 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사슴벌레이고 사나운 성격, 큰 개체를 구하기가 쉽고 저렴하며 사육, 번식 난이도도 낮은, 그야말로 애완용으로써 장점이 상당한 사슴벌레이기때문에 애완으로써 인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곤충 사육하는 사람들이 장수풍뎅이로 입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넓적사슴벌레입니다. 사나운 성격과 무는 힘이 강력한데 이빨까지 날카롭고 많아서 장난치다 턱 안쪽 가장 큰 이빨에 물리면 심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암컷에게 물리면 살이 뜯겨나간다. 그리고 다른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들보다 비교적 사나운 성격이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