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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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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안승남 구리시장
취 임 사

드디어 첫발! ‘Yes, we can!’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위대한 여정

존경하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그리고 앞으로 저와 고락을 함께할 구리시 공무원 여러분!

지난 6월 13일 민선 7기 제16대 구리시장으로 당선되어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구리시 발전이라는
엄중한 명을 받들어 이 자리에 선 안승남입니다.

자랑스러운 구리시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책무를 부여하여 주신 구리시민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 한 어깨에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기대와 믿음이
또 다른 한 어깨에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이
양어깨에 지워 져 있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시민 여러분이 주신 사명을 받들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
더 멋진 구리시 재도약을 위해 구리시민과 함께
저의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해 바칠 것을 다짐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혹시 반칙이 있더라도 관행이라 덮어주고
약자가 일방적인 피해를 보더라도 경쟁이라 포장하면서
내 주머니를 불려주고, 내 주머니만 채워주기만 하면
선출직 누가 돼도 최고의 지도자로 섬기던
부끄러운 과거를 우리 스스로가 묵인하며
그 속에 안주하고 침묵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지금,
저와 여기 계신 모든 구리시민들은 결심해야 합니다.
미래 세대인 우리의 후손들에게 무엇을 물려줄까를 고민하기보다는
무엇을 물려주지 말아야 할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저 안승남부터 어두웠던 과거의 굴레와 권위,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까 제가 약력 소개를 할 때
구리·남양주 시민모임이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의장과 사무국장으로
시민운동가 활동 당시를 회상해봅니다.

민주적이고 건강한 생활, 우리 모두의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면서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바로 세우며, 다가오는 겨레의 통일을 맞이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각오했을 때가 1996년 그것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만들어진 제헌절이었습니다.
그때의 초심 그 마음 결코 잊지 않고 굳게 지키겠습니다.

이제 저는 구리시 최초의 지방의원 출신 구리시장으로서
지난 8년간의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해 왔던 것처럼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토론하며
시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실감하실 수 있도록
신속히 반응하는‘선한 관리자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젊은 감각,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고단한 시민의 삶에 희망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시민 여러분께서‘선거’라는 공개채용 시험을 통해
앞으로 4년 간 열심히 일할‘일꾼’으로 채용해 주신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선 이후 소수 측근만 참여하는 인수위원회를 꾸리는 대신
시민 모두에게 열린「민선 7기 구리시민 주권 실천단」을 꾸렸습니다.

본격적인 시정운영에 앞서 앞으로의 4년의 방향을
구리시의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께 먼저 여쭙기 위함이었습니다.
일꾼에게 무슨 일을 시킬지를 결정하는 것은
당연한‘주인의 권리’즉‘주권’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여건이 안 돼 식사도 제공해 드리지 못했고,
교통비도 못 드렸지만, 주권 실천단 여러분께서
마다치 않고 어려운 일들을 기꺼이 맡아주셔서
앞으로 4년 간 무엇을 해야 할지의 방향을
명확히 정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를 위한 위대한 도전에 동참해 주신
「민선7기 구리시민 주권 실천단」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도 계속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존중하고
독선과 자만의 늪에 빠지지 않고‘균형과 안정’을 실현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기간 중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려 시정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감을 유지하여 분열이 아닌 화합의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700여 구리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이와 같은 뜻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혹시 20년 전의 왕숙천의 모습을 기억하신다면
오늘의 왕숙천의 모습과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해 보십시오!

예전의 장자못, 정말 오랜 세월동안
썩은 물이 고여 있던 방치된 호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의 장자호수생태공원은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구리시의 명소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축적된 우리의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행정과 비즈니스의 창조적 밑그림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권한 안에서
구리를 혁신적으로 디자인하겠습니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구리 토평벌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재추진하고 이를 첨단기술이 접목된 구리테크노밸리와 연계하여
구리시가 수도권에서 비록 작지만 자족도시로 발전시킬
큰 꿈의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시민들의 자산가치와 막대한 세수확충으로 시 수입이
크게 증대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구리시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한 유채꽃과 코스모스 축제는
더 이상 잠시 머물다 가는 명소가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축제로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오늘의 구리시는 기적의 물줄기 한강과
광활한 중국 대륙을 호령했던 자랑스러운
고구려 역사를 품은 아차산을 배경으로
작지만 꽤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꿈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고의 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저의 진심이
힘을 합친다면 능히 가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700여 공직자 여러분!

저와 함께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여정을 함께 할 것을
제안하고자 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저 안승남은‘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꿨던
초심 그대로 정직하고 바르게, 스스로를 낮추어
시민들 편에 서서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멈춰있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를 보다 가깝게 묶어줄 최적의 인프라와
첨단 IT기술이 집약된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완성으로
구리시의 품격을 높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이 자리에 제가 서 있는 이유이며
이 도시의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의 명령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쌓였던 먼지를 털고 일어나
구리시의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다시 시작합시다.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오직 희망과 염원을 모아
지금까지 품었던 낡은 틀은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며 결정하는
진정한 소통의 시정으로 거듭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힘없고 소외받는 사람도 행복을 꿈꾸는 도시
아이들이 놀기 좋고, 엄마가 안심하고,
어르신이 대우받는 반듯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나라다운 나라,
구리다운 구리 이 시대가 원하는 역사적 가치를 가슴에 안고,
우리 부모님 세대가 만들어 놓은 든든한 터전 위에
저 안승남은 결연한 의지로 4년 뒤 멋지게 변해있을
구리의 모습을 생각하며 쉼 없이 뛰어가겠습니다.

끝으로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연설문
문구를 소개해 드리면서 취임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Yes, we can' - 우리도 할 수 있다.”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구리시장 안 승 남

정보담당자 : 기획예산담당관 / 구자영

전화 : 031-550-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