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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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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1월(정월)

  • 차례 및 세배
    설날 차례는 아침 일찍 지냅니다. 메 없이 떡국만 올리는 떡국 차례로 차례 순서는 떡국을 5대조부터 양주 몫을 올리고 술 한 잔 올리고 절하고 내리고, 다시 4대조 양주의 떡국을 올리고 하는 순으로 지냅니다.
    먼저 차례를 지내고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한 후 마을 노인들에게 세배를 드리러 다닙니다. 세배를 하면 보통 "부모님 모시고 과세 잘했느냐."고 절을 받는데 특별한 덕담은 없습니다.
  • 산치성
    정월 초하루에 날을 잡아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산치성을 지냅니다. 산신제, 부군당제라고도 부릅니다. 생기복덕을 보아 초하루 당일로 날이 잡히기도 하고 며칠 후로 정해지기도 합니다. 유사, 집사, 제관, 축관 등 9명을 뽑아 일을 보게 합니다. 검암산 정상에 산제터로 정한 산신바위와 그 아래에 부군당이 있습니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산제터에서 쌀을 직접 찧어 팥시루떡을 찌고 돼지도 제당에서 잡는 등 제물준비를 그곳에서 했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제물로는 반드시 검정돼지를 쓰는데, 머리는 산신바위에, 몸통은 부군당의 제물로 씁니다. 그 외에 밤, 대구포, 곶감, 조라술을 올립니다.
    제의 절차는 산신제를 먼저 지낸 후 부군제를 지냅니다. 축문을 읽고 소지를 올리는 것으로 끝납니다. 마을에는 4대 전에 살았던 조상들이 기록해 둔 문서가 있으며, 산제사와 부군당 축문도 따로 있습니다. 산치성에는 토박이인 70여 호가 참여하며, 호당 쌀 두 되 가웃씩 거두어 제비로 씁니다. 제비를 낸 사람들에 대해서는 모두 소지를 올려주고 반기라고 하여 제물음식은 모두 나누어줍니다.
  • 정월 열나흗날(오곡밥과 밥 얻어먹기)
    정월 열나흗날에 오곡밥을 먹습니다. 이날은 무엇이든 아홉 번을 해야 하는데, 이는 일년 내내 이날을 생각하며 부지런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날 아이들은 큰 그릇을 가지고 집집마다 오곡밥을 얻으러 갑니다. 이때 아이들은 얼굴에 색칠을 하는 등 가장을 하고 자기 또래와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그렇게 하여 각 집에서 얻어온 오곡밥과 나물반찬을 모아 놓고 먹고 노는데, 보름날에나 할 수 있는 장난입니다.
  • 복조리와 눈썹세기
    정월 열나흗날 조리장수는 집 안으로 복조리를 던져 놓기도 합니다. 또 열나흗날 밤에 잠을자면 눈썹이 센다하여 아이들이 자면 눈썹에 분칠이나 밀가루칠을 해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 정월대보름
    정월보름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밤, 땅콩, 호두 등으로 부럼깨기를 합니다. 그리고 맑은 약주로 어른부터 시작하여 아이들까지 귀밝이술을 마십니다.
    그리고 보름날 아침에는 흰밥에 두부찌개와 김쌈을 먹습니다. 그러나 김치를 먹으면 산에 갔을 때 쐐기에 쏘인다고 하여 먹지 않습니는다. 아침에 미리 아이들에게 누가 불러도 대답하지 말라고 주의를 줍니다. 만약 누가 불러 대답을 한 후 그 사람이 “내 더위 사가라”고 하면 여름 내내 상대방의 몫까지 더위를 타게 됩니다.
  • 달맞이와 달보기점
    정월대보름날 저녁에는 달맞이를 합니다. 창호지를 손바닥 만한 크기로 보름달 모양으로 오려 대가지나 싸리가지에 끼워 지붕 용마루 위에 꽂아 둡니다. 액막이의 하나입니다.
    달님을 보고 절하는 달맞이도 있습니다. 싸리비 만한 길이로 집을 이어 자기 나이 수만큼 매듭을 묶고 달이 떠오르면 한 끝에 불을 붙입니다. 한쪽 끝을 들고 흔들면서 “대님 보고 절합니다, 대님 보고 절합니다…”고 하면서 여러번 절을 합니다. 열대여섯살 된 아이들까지 하며 어른이 미리 만들어 줍니다. 절을 하다가 짚이 조금 남았을 때 바닥에 내려놓고 불 위를 3번씩 뛰어넘습니다. 역시 달에 기원하는 액막이의 한가지입니다.
    그리고 마을 앞 천마산 위에 오르는 달의 빛깔을 보고 색이 붉으면 풍년이고, 흰색이면 물이 많다고 점을 칩니다. 갓 시집온 부인은 남보다 먼저 달을 보고 절하면 아들을 낳는다고 합니다.
  • 잣불신수점
    보름날 잣을 까서 대가지에 꽂고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대고 불을 붙여 보았을 때 불이 잘타면 한 해가 좋고, 타다가 꺼지면 좋지 않다고 점을 칩니다.
  • 제웅직성
    예전에는 대수대명 보낸다고 제웅직성을 만들어 버리고 액땜을 했습니다. 짚으로 사람 모양을 만들어 동전을 넣어 멀리 삼거리에 같다 버립니다. 아홉수가 좋지 않다고 제웅직성을 하는 것인데, 남자 아이들만 해줍니다.
  • 귀신닭날
    정월 16일은 귀신닭날(귀신 당한날)이라고 하여 하루를 더 쉽니다. 예날에 머슴들이 하루 더 쉬기 위해 꾸며낸 소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날은 ‘암쾡이 내려오는 날’이라고 하며, 하늘에서 못된 신이 와서 신발을 신어보고 맞으면 가지고 간다하여 신발을 방안에 들여 놓고 자는 날이었습니다.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동구릉의 나무를 하루 4~5번씩 긁어 퇴비를 만듭니다. 또 춘분에 봄보리를 갈고 곡우에는 못자리를 하고, 파ㆍ콩ㆍ팥 등 작물의 씨를 뿌립니다.
  • 대동회
    약 10년 전부터 젊은이들이 주동이 되어 1월 중에 일요일로 하루 날을 잡아 대동놀이를 합니다. 민속놀이로 윷놀이를 하는데, 7~8년 전부터는 북ㆍ장구를 치고 노는 대신 앰프를 갖다 놓고 노래를 합니다. 민속놀이가 아니라고 비난을 하기도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풍물을 배우지 않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 정월놀이
    예전에는 정월보름에 왕숙교에서 다리밝기를 하면서 일 년 열두 달 다리가 튼튼할 것을 기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보름날 액을 대신해서 가져가라는 뜻으로 액막이 연을 띄워 보냅니다. 남자들은 윷놀이를 주로 하고 여자들은 널뛰기를 합니다.
    그리고 정월보름에 ‘댁겨’라고 하여 마을사람들이 놀던 놀이가 있었습니다. 무등도 타고 소리도 하였습니다.

2월

2월 초하루에 나이떡이라고 하여 제 나이만큼 수수팥떡을 해 먹습니다. 또한 음력 2월말에는 장을 담금니다. 좀생이를 보고 풍흉을 점치기도 하는데, 좀생이별이 북두칠성을 따라 바짝 가면 배가 고파서 빨리 쫓아가는거라 흉년이 들고, 뒤에 처져서 가면 배가 불러 그런 것이라 풍년이 든다고 점쳤습니다.

3월

  • 한식
    청명, 한식에는 성묘하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 삼짇날
    3월 삼짇날은 제비가 돌아오는 날입니다.

4월

초파일에는 절에 가고 방생도 합니다. 시루치(수리치 나물)떡을 해 먹는 달이며, 씨를 뿌리느라 농사일이 바쁜 달입니다.

5월

단오에 여자들은 창포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어려서는 그네를 매었으나 없어진지 오래되었습니다. 단오가 되며 서울 숭인동에 있는 동관왕묘로 그네뛰기 행사와 제를 지내는 것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소리꾼도 있었으며, 난장도 벌어져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5월에는 못자리 농사가 있는 달입니다.

6월

6월 유두에는 특별한 일 없이 지냅니다.
복날 중 말복날에는 노인정에서 개고기를 먹고 놀았습니다. 복날에 고기를 먹지 못하고 지나가면 골이 빈다고 하여 뜻맞는 몇 명이 어울려 개를 잡아서 북놀이를 합니다. 혹은 삼계탕을 먹고 하루를 쉽니다.

7월

  • 칠석
    7월 칠석에는 농사가 잘된 논에 가서 녹두전병을 부쳐 놓고 술을 올리는 칠석제를 지냅니다. 부인들이 칠석할머니ㆍ할아버지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가을에 추수를 많이하게 해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칠석날 절에 다니는 사람들은 방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좁쌀로 밥을 지어 용밥을 던졌습니다.
  • 백중
    백중날에는 농사를 모두 지은 후 호미를 걸고 백중놀이를 합니다. 그러나 이 마을에서는 하지 않았으며, 이 무렵 벼 이삭이 나옵니다.

8월

추석에는 집에서 송편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갑니다. 송편은 팥ㆍ콩 등으로 속을 넣은 작은 반달 모양의 떡으로, 솔잎을 깔고 찝니다. 이른 벼가 있는 집에서는 햅쌀로 떡을 만듭니다. 송편을 이웃과 나눠 먹을 뿐 특별한 놀이는 없습니다. 박촌마을에서는 추석에 드레(두레를 말한다)를 놀았습니다. 잘사는 집에서 드레를 청하면 종일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두드리고 놀았습니다. 정월보름 전으로도 농상기를 앞세우고 부잣집에 가서 드레를 놀면 술과 음식을 내놓았습니다.

9월

9월 9일 중구에는 제비가 들어가는 날입니다. 구절초ㆍ약쑥을 뜯어 말리는 달이며, 벼가 모두 여물어 추수를 하는 달입니다.

10월

10월은 상달이라고 하여 고사를 지내고 떡을 나누어 먹습니다. 농사가 잘되고 풍년이 들어 재수ㆍ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신사굿을 하기도 합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근방에 사는 단골이나, 갈매동에 있는 일등 무당을 불러 자주 굿을 하였습니다.
가정고사는 부인들이 하는 의례로 뒤터에 햇곡식을 담은 항아리를 넣고 주저리를 튼 터주에 비는 것으로, 덕담을 잘 빌어야 하기 떄문에 무당을 불러서 하는 집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 마을에서는 70~80%정도가 안택고사를 지내고 있으며, 가정고사에서 제일 윗자리를 차지하는 성주를 처음 모실 때에는 무당을 불러 고사를 지냅니다. 무당이 성주대를 잡고 있으면 신이 내려서 마루 대들보에 앉습니다. 이때 한지를 술에 적셔 그 자리에 붙입니다. 가볍게 붙였는데도 게속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성주를 모신 후에는 집안 곳곳에 있는 가신에게도 떡을 올리는데, 안방 다락에 모신 불사에는 흰무리떡을 한 켜 따로 쩌서 올리고 그 외 다른 곳에는 성주상에 올렸던 시루떡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뒤꼍 터주에도 놓고 부엌귀신인 조왕에게 떡과 술을 갖다 놓고 아무일 없이 재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합니다. 대문 앞 수문장에도 놓고 문간을 잘 지켜달라고 하며, 소를 기르는 집에서는 우마가 잘되라고 외양간에도 떡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물이 생겨서 사람이 먹어도 탈 없게 해달라고 빌고, 장독에도 된장ㆍ고추장이 있으니 귀중한 곳이라 역시 떡을 놓고 빕니다. 이런일은 그 가정의 주부가 하는 일입니다.

11월

음력 11월에 드는 동짓날에는 동지팥죽을 쑤어 성주, 터주, 부엌의 조왕, 우물가, 대문 등에 고루 놓고 먹습니다. 팥죽을 여기저기 끼얹어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예방하는 것입니다.

12월

이 지역에서 12월은 썩은달이라고 합니다. 이 마을에서는 푸줏계(대랭계)라고 하여 몇사람이 계를 만들어 일 년 동안 모은 돈으로 섣달 그금에 소를 잡아 나누어 제물로 썼습니다. 아주 예전에 해오던 계조직이었습니다. 섣달에는 설날 차례상에 올리 제물을 준비하고 또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할 놀이에 관해 의논합니다.

윤달

공달이라 이장하는일 등 궂은 일을 합니다.

정보담당자 : 문화예술과 / 구선옥

전화 : 031-550-2546

최종수정일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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